
[PROJECT INFO]현장명: 이남옥 커피 2호점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20 평형: 12평형 공사 기간: 2018. 11. 20. ~ 2018. 12. 01. EDITORIAL광교에서 커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남옥 커피. 그 명성에 걸맞은 두 번째 공간을 예움 아뜰리에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담한 공간 안에 커피의 깊은 풍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좁은 면적의 한계를 높은 층고를 구조로 극복하고, 화이트 브릭과 골드, 그리고 과감한 패턴을 매치하여 마치 유럽의 작은 부티크 카페에 온 듯한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CHAPTER 1.시선을 사로잡는 황금빛 바와 쉐브론 패턴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골드 메탈릭 바입니다. 고객을 맞이하고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핵심 공간인 만큼, 바 전면을 과감한 골드 소재로 마감하여 럭셔리한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바닥은 자칫 붕 뜰 수 있는 화려함을 묵직하게 잡아주기 위해 짙은 우드와 밝은 톤이 교차하는 쉐브론 패턴으로 시공했습니다. V자 형태의 역동적인 바닥 패턴은 시선을 안쪽으로 이끌어 주어 작은공간이 시각적으로 훨씬 넓어 보이는 확장 효과를 줍니다.
CHAPTER 2.질감과 빛이 만들어내는 우아함 벽면은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화이트 파벽돌로 마감했습니다. 질감이 살아있는 벽돌 위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골드 벽등을 설치해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다크 브라운 톤의 스퀘어 테이블과 슬림한 곡선이 돋보이는 골드 와이어 체어를 매치하여, 거칠음(벽돌)과 매끄러움(골드/철제)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CHAPTER 3. 버려지는 곳 없이 알찬 공간의 미학 높은 층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복층 구조를 조성했습니다.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쏟아지는 채광과 따뜻한 펜던트 조명들이 어우러져, 1층과 2층 어디에 앉아도 답답함 없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 하부의 자투리 공간은 나무 질감이 돋보이는 패널로 아늑하게 감싸고, 푹신한 벤치와 핑크빛 네온사인을 더해 젊은 고객들의 포토존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DESIGNER’S INSIGHT좋은 공간은 그곳에서 맛보는 커피의 향마저 다르게 만듭니다. 약 열흘이라는 공사 기간였지만, 광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공간이기에 자재 하나, 조명 각도 하나까지 허투루 넘기지 않았습니다. 길을 걷다 통유리창 너머로 새어 나오는 따뜻한 황금빛 불빛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발걸음을 멈추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질 것입니다. 진한 커피 향과 꼭 닮은 공간, 예움 아뜰리에가 완성한 이남옥 커피 2호점이었습니다. - Yeum Atelier - |